의보·치의 리더쉽·치협역량 강화도 절실
치과계 내외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치과병의원 경영합리화 분야,
의료보험(추후 국민건강보험) 및 치과의사의 리더쉽 배양 분야, 대한치과의사협회 역량 강화
분야, 국민구강건강 향상 분야, 구강보건 인력관리 및 신기술 관리 분야 등을 심층적으로
연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원장 李在賢)은 최근 [21세기 치과계 발전방향 모색에 관한
연구]연구보고서를 내고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은 치과계 전반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앞으로 더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치과계나 의료계 및 사회 전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고 예측된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치과계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21세기 전반기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치과계 내외의 변화에 따라
심층적으로 연구돼야 할 분야를 찾아낼 목적으로 이 연구를 실시했다.
강릉치대 朴德永(박덕영) 교수, 서울치대 金明起(김명기) 교수, 서울치대 文赫秀(문혁수) 교수,
아주의대 李宗燦(이종찬) 교수, 연세치대 權晧根(권호근) 교수 등에 각각 의뢰, 제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과(병)의원이 앞으로의 사회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경영합리화 방안과
관련된 연구과제, 의료보험 및 치과의사가 전문직업인으로서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방안과 관련된 연구과제, 미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연구과제, 치과계가 능동적으로 국민의
구강건강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과 관련된 연구과제, 치과계의 화합을
담보하기 위한 인력관리와 효율적인 신기술관리 등과 관련된 연구과제의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각각의 소주제는 구체적인 연구배경과 필요성, 연구목적, 내용, 방법, 기대효과 등을
명시하고 있어 우리 치과계가 지향해야 할 연구의 방향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