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치과의사,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사업자의 신용카드가맹 비율은 크게 늘고 있으나
가맹만 해놓고 제대로 카드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실태조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세청은 지난 5일 『최근 정부정책에 따라 신용카드 가맹비율은 크게 늘고 있으나
카드로 대금결제 등을 하는 경우가 적다』고 지적,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국세종합전산망을 이용한 전산분석으로 신용카드를 제대로 받지않는
사업자는 가려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3월말 현재 치과의원을 포함, 전체 병의원 신용카드 가맹비율은 91.5%로 전문직
사업자들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