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확인한 모교 사랑
경북치대(학장 金振洙)가 올해로 1기 동문 졸업 20주년을 맞아 지난달 13일 모교방문 기념행사를 갖고 1억원의 발전기금을 모교에 전달했다. 金振洙(김진수) 학장, 金泰完(김태완) 동창회장을 비롯, 李烈熙(이열희) 前학장, 인주철 병원장, 이동구 대구시립의료원장 등 교수, 동문, 재학생이 동인동 캠퍼스 학생회관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1기 동기회 曺武鉉(조무현) 회장은 『은사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학교와 교수님들에게 발전적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모교방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1기 동기회는 20여명 남짓한 적은 인원에도 불구하고 1억원의 치과대학 발전기금을 모금, 이를 김진수 학장에게 전달함으로써 뜨거운 동문애와 모교애를 보여줬다. 기념식 후 동기회는 모교방문 기념 현판 제막식을 가졌으며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은사들은 모시고 사은 오찬회를 개최했다. 이어 경주에서 모교 교수, 동문이 모두 참가하는 화합 한마당 만찬회식과 운동, 골프 등으로 우의를 다졌다.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