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美 메사추세츠洲 
학교구강보건 새 길 열렸다

관리자 기자  2000.06.24 00:00:00

기사프린트

政·民 차원 기금 조성  구강보건 프로그램 부활
지난 89년 美 메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시에서는 시 예산으로 운영되던 학교구강보건프로그램이 예산상의 위기에 부딪혀 중단된 적이 있다. 그런데 최근 매닝(Thomas J. Manning)박사는 이 프로그램이 부활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보고 있다. 매닝 박사는 그의 환자이기도 한 루크(Timothy J. Rooke) 시의원을 이미 후원자 명단에 올려 놓고 있다. 루크 시의원은 스프링필드시의 인간복지·학교 공중 보건 및 안전 위원회를 연 바 있다. 매닝 박사는 『스프링필드에 사는 어느 누구도 이 프로그램을 원치 않는 사람을 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확신하며 『89년 폐지되기 전 학교구강보건프로그램의 진행자를 맡고 있을 때 매일 고통을 안고 학교에 오는 초등학생을 본 적이 있는데 이 어린이는 집중을 할 수도 없고 주의가 산만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매닝 박사와 루크 시의원은 9월까지는 학교구강보건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정부와 민간 차원의 기금 조성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매닝 박사는 또 『한 학교당 적어도 한 세트의 치과 기자재를 갖춤으로써 이 어린이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