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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휴·폐업 하지 않는다
국민불편 초래 극단표명 자제 결정

관리자 기자  2000.06.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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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도에 홍보 당부
치협은 최근 의약분업과 관련하여 진행되고 있는 불행한 사태에 대하여 입장을 정하고 각 시도지부에 이같은 취지를 소속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치협은 21일 밝힌 입장에서 현재 대한의사협회의 의약분업과 의료보험 전반에 걸친 요구사항에 공감하고 있으나 우리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하여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휴업·폐업 등과 같은 극단적인 의사표현은 자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치협은 20일부터 발생한 의료기관의 진료중단 사태에 대하여 심히 우려하며 국민과 정부, 의료계 모두가 원치 않는 극한 상황으로 악화되지 않고 원만하게 사태가 수습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치협은 전국 회원들에 대한 행동지침과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의 병·의원 폐업 및 응급환자 진료거부 등과 같이 극단적인 행동에는 분명한 반대의 입장을 천명하고 다만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소속 회원들과 같이 병원 차원의 폐업 등 피치못할 사정으로 참여가 불가피 할 때는 개별적으로 행동해도 무방하다는 점을 밝히는 한편 이러한 협회의 취지를 각 시도지부는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약분업 관련 기사 4면 <민철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