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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의약분업 치과약물" 연재 대대적 호응

관리자 기자  2000.07.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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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집필위원인 金榮臻(김영진) 원장이 본지에 연재한 「의약분업에 대비한 치과약물」이 의약분업 실시를 목전에 두고 개원의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지난 5월 13일부터 연재되기 시작해 처방전 略語(약어)까지 총7회에 걸쳐 연재된 치과약물은 그동안 치과에서는 약처방에 대한 관심이 많지는 않았으나 의약분업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부쩍 관심이 많아진 개원의들로부터 큰 반향을 가져와. 연재가 시작되자마자 앞으로 연재될 내용을 미리 받아볼 수 있는지를 요청하고 스크랩을 못해놨다며 연재된 내용을 볼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 또한 보건복지부 의료정책과 책임자도 직접 전화를 걸어와 집필자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게재되고 있는 내용에 대해 놀라와 하며 상당한 칭찬을 하기도. 제약회사에서도 연재되는 내용이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는 판단에선지 게재되는 면에 상품광고를 먼저 요청해 오기도. 부산의 한 개원의는 『그동안 쓰는 약이 몇가지 안돼 관심이 적었으나 의약분업이 실시되면 각각의 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한 처방이 필요할 것 같아 연재된 내용을 스크랩하고 있다』고 설명. 한편 金榮臻(김영진) 원장은 『대학에서 치과약리학을 전공하 신분이 연재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겸손해 하면서 『의약분업에 대비, 약사들로부터 무식하다는 소리를 안듣도록 처방에도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개원가의 입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연재했다』고 피력. 金원장은 자료를 찾고 원고내용을 정리하고 직접 타이핑에다 교정까지 보는 열정으로 새벽 2, 3시까지 작업에 몰두해 심한 감기몸살을 앓기도. 이번 연재에는 약사출신인 부인의 숨은 노력도 큰 몫을 했다는 후문.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