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협화음 해결 실마리
인내를 갖고 회원 화합차원에서 인정의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한 치협의 각고의
노력으로 인정의 문제가 슬기롭게 풀려가고 있다.
특히 인정의제 강행으로 해당 학회장에 대해 「권리정리」 징계가 내려진 바 있는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孫興奎)가 지난 10일 치협에 공문을 보내 치협이 추진해 나가고 있는
인정의 문제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
張啓鳳(장계봉) 법제이사는 『소아치과학회서 인정의제도 시행을 중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온 만큼 조만간 윤리위원회를 개최해 징계해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악기능교합학회(회장 曺仁鎬)도 지난 12일 치협에 공문을 보내 『지난 6월 17일
이사회에서 인정의 시행을 잠정 유보하고자 하는 타 학회의 결정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하고 향후 잠정 연기키로 의결했다』고 알려왔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朴永哲)는 지난 4월 20일 인정의 문제로 치과전문의제 추진에 누를
끼치지 않겠다는 입장을 치협에 밝힌 바 있다.
이밖에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梁在鎬)도 빠른 시일안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치협에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