質 제고 위해 평가단 운영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에서 진행되는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연구의 질에 대한 중간평가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원장 李在賢)은 지난 12일 앰배서더호텔 홍보각에서 초도이사회를 갖고 2000년도 사업 및 예산 승인과 구보연의 운영에 관해 논의했다. 李起擇(이기택) 이사장과 李在賢(이재현) 원장을 비롯, 이사진 11명이 참석한 이날 초도이사회에서는 2000년도 예산 1억4천만여원을 승인하고 △국민구강보건실태조사, 치과의료기관 종별 표준업무 개발과 치과의료전달체계 개발 및 전문치과의제도에 관한 연구, 장애인 구강보건 실태, 치과의료기관 모니터링 체계 개발, 예방치과치료의 건강보험 급여화 연구 등 내·외부 과제 연구사업과 △치과의료기관경영분석, 치과의료 부문의 국민의료비 추계, 적정 치과진료수가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등 연구과제 개발 △심포지엄 △세미나 및 학술집담회 △발간사업 등 2000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구보연 이사진은 또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 중간평가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徐榮秀(서영수) 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연구정책평가단을 구성, 연구의 질을 평가함으로써 연구과제의 수행에 보다 완벽을 기하기로 했다. 李起擇(이기택)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참석 이사 한명 한명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 구보연에서 치과계에 유익한 좋은 연구결과를 많이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보건복지부 보건증진국 오대규 국장은 『보건기술연구비 5백여억원과 국민건강증진기금, 암 연구비 등 정부에서 지원하는 각종 연구지원사업에 구강보건의료기술 부문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구보연에서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보연은 9월중에 연구원 개원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