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 3천8백명 참석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李淸日) 가 올해 처음 3개 권역으로 나눠 치른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9일 63빌딩에서 열린 제36차 수도권 종합학술대회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끝났다.
기공사협회는 지난 5월 27일 경주에서 부산, 대구 회원들이 참여하는 남부권 학술대회
이후 6월24일에는 광주, 대전, 충북, 충남, 전북 회원들이 참여하는 중부권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같이 사업자단체가 학술대회를 3번에 걸쳐 나눠 개최한 경우는 드문 일로 기공사 협회는
권역별 개최에 따라 3천8백여명의 회원들이 참여, 서울한 곳에서 열리던 과거 학술대회보다
참여율이 높아졌고, 지방회원들의 원거리 이동 불편을 해소해 주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 하고 있다.
그러나 학술대회 장소로 3곳을 물색해야 하는 불편과 회무 비용이 과다하게 증가했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지난 9일 63빌딩에서 열린 수도권 종합학술대회에서는 寓利炯(우이형) 경희치대 교수의
「심미적보철수복」, 孫永錫(손영석) 기공사협회 부회장의 「치과임프란트 상부구조체 제작에
있어 실패요인 분석」 등 5개 학술강연이 있었으며, 63빌딩 2, 3층 로비에선 40여개 치과
기자재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치과기공용 기자재 전시회도 열렸다.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金淳相(김순상) 총무이사가 대독한 이날 학술대회 축사에서
『치협과 기공사협회가 국민으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도록 회원들의 기능을 계속적으로 연마,
국민구강보건향상을 위한 선진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박동운 기자>
기공용전시회도 성황이뤄
지난 9일 대한생명 63빌딩에서 개최된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李淸日) 제36차
종합학술대회에서 열린 치과기공용 전시회가 성황을 이뤘다.
2층과 3층 로비에서 마련된 이날 전시회에는 (주)신흥, 대명실업주식회사,
(주)영진종합상사, 한진덴탈, 신원치재(주) 등 39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서울
경인지역 등 기공사 1천3백여명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신흥(대표이사 이용익)은 부스내에서 다양한 데모와 슬라이드쇼를 펼쳐 관심을
끌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