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7층 1천5백평 규모
내년 착공, 2003년 완공
서울치대에 국내 최초로 「치과생체재료연구동」이 생긴다.
서울치대(학장 高在丞)는 최근 「치과생체재료연구동」 건립 계획을 발표하고, 금년중으로
설계를 확정한 후 오는 2001년 착공, 3년여의 공사를 걸쳐 2003년에 연구동을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高在丞(고재승) 학장은 『원래는 치학연구동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서울치대
집중연구지원분야인 치과생체재료 연구에 초점을 맞춰 특화시킴으로써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예산 승인이 통과됐다』면서 『치과생체재료연구동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연구동으로서 이곳에서의 연구가 활성화되면 치의학이 중심이 돼 관련 공학과를 연구에
참여시킴으로써 세계적 규모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치대 본관 건물 뒷마당쪽에 건립될 「치과생체재료연구동」은 1천5백평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연구동 내에 식당과 탁아시설, 도서관, 각종
연구실, 실험동물 사육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탁아시설은 연구원 중 여성 인력이 많음을
감안, 탁아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연구에 전념할 있게 하기 위한 배려 차원에서
마련한다.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