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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치과 세계로 나간다
中·日·말레이지아 등 진출 구체화

관리자 기자  2000.07.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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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치과(대표원장 朴仁出) 경영 모델의 해외 진출이 빠른 속도로 진행돼 가고 있다. 예치과의 해외진출은 병원체인망 형성을 통한 다국적 병원경영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고 치과 뿐만 아니라 성형외과, 한의원 분야의 진출도 준비하고 있어 의료계의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안으로 미국 현지에 해외 예치과 1호인 「LA 예치과」의 설립 작업이 최종단계에 와 있는 가운데 예치과는 최근에는 중국, 일본 등 현지 병원과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예치과는 지난 15일 미·중 합작기업인 중국의 Arrail Dental社(대표이사 로버트 Zou)와 중국병원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양해각서를 교환하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예치과 자회사인 메디소프트(주)와 Arrail Dental사는 이날 앞으로 중국 전역에 설립될 치과병원사업에 조인트벤처로 자본 및 경영에 참여하고 별도법인으로 메디소프트 차이나를 조인트 벤처로 설립키로 합의했다. 또한 Arrail Dental사는 메디소프트(주)에 투자하고 메디소프트(주)와 메디소프트의 자금 펀딩을 위해 홍콩과 미국 등의 펀드를 유치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예치과는 지난 22일에는 치과와 성형외과의 일본 진출을 위해 자코그룹과 상호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조인트 벤처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자코그룹은 일본 최대의 성형외과 분야 장비 및 재료공급업체로 미용 성형외과 분야업체로서 최대의 조직망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예치과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르 현지의 치과의사들과 합작으로 치과병원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쿠알라룸프르 상류층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설립될 예치과 말레이시아 병원은 Dr. Sim & Partners Clinic과 공동투재해 말레이시아 현지인과 한국교민과 상사주재원 등을 대상으로 진료할 계획이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