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새 학장에 연세치대 1회 졸업생인 孫興奎(손흥규) 병원장이 임명됐다.
치과대학병원장에는 구강외과 李忠國(이충국) 교수가 임명됐다.
孫학장은 지난 1일자로 새 학장에 임명돼 2년동안 학장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孫학장은
『지금까지 다져온 기초를 더욱 확고하게 다지겠다』며 『학부 및 대학원 교육의 내실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孫학장은 그동안 치대 학생과부장, 교무부장, 치대병원 진료부장 등을 거쳐 지난 96년
8월부터 최근 4년동안 치대병원장을 역임했다. 孫학장은 또 연세치대 초대 동창회장을 맡는
등 연세치대 차세대 선두주자로 손꼽혀 왔다. 최근까지 대한치과병원협회 설립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 6월부터 대한소아치과학회 학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7일 치대병원장으로 임명장을 받은 李忠國(이충국) 교수는 서울치대를 졸업, 연세대에서
학위를 딴 뒤 지난 77년 5월부터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연세치대에 몸담아 오고 있다. 그동안
학생부장과 교무부장, 교실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구강과학연구소
소장직을 맡아왔다. 또한 공직지부 총무이사,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부회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보여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