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포럼에 발표
미국 노인들은 이전 어느 때보다 건강하게 오래살고 있지만 65세 이상의 노인들 중에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장애와 만성질환, 경제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자 ADA 뉴스데일리에 따르면 美연방포럼(Federal Interagency Forum on
Aging-Related Statistics)에서 발표된 「미국 노년층 2000 : 복지의 주요척도」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미국 노년층의 건강 요인 등에 대해 다뤘다.
이 가운데 인구, 경제, 건강 수준, 건강 위험도와 행태, 의료 등에 대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인구 : 미국 전체 인구 중에서 노년층이 차지하는 수와 비율은 증가하고 있고 대체로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1세기에 있어서 노화는 85세 이상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특성을 나타내고 인종간·민족간 차이는 커질 것이다.
경제 : 대부분 미국 노인들의 경제상은 발전하고 있으나 수입과 복지에 있어서의 뚜렷한
불균형은 여전히 존재한다. 전체적으로 노년층의 순이익 가치는 증가했다.
건강 수준 : 노인들 대다수는 건강 상태가 양호하거나 매우 좋은 상태였다. 장애 지수는
감소했지만 많은 노인들이 그들의 건강이 기억력 손상, 우울증, 만성질환 등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건강 위험도와 행태 : 생활의 사회적·행동적 양상은 건강과 복지에 있어 차이점을 발생시킬
수 있다. 대부분 노인들이 자신을 사회적으로 봤을 때 활동적이라고 묘사한 반면, 육체적
활동 종사나 계속 예방 접종 등에 실패한 사람들은 건강과 독립에 지장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의료 : 노인들은 일반적으로 의료의 질과 접근성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다. 1990년대 평균
의료비용은 가파르게 상승하지는 않았다. 의료비용과 서비스 이용은 연령과 제도적 지위와
상당히 관련이 있었다.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