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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폐업 법대로”
김대통령 대화는 계속

관리자 기자  2000.08.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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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大中(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21일 『절대로 집단 이기주의에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밝혀 의약분업 사태에 대한 정부의지가 확고함을 재천명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의료계 집단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해결이 안될 경우에 대비, 확고한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또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하거나 집단이기주의를 관철시키려는 의료계 행동에 절대 굴복해서는 향후 나라경영이 어렵다』고 피력했다. 金대통령은 특히 『약사법 개정, 처방료 인상, 전공의 처우 개선 등 정부가 할만큼은 했다』며 『의료계 폐업은 법과 원칙에 입각 해 처리하되 설득과 대화를 통해 마무리 해야할 것』이라고 주문 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