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사태 등을 둘러싸고 치과계도 급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올해년도 회비납부가 극히
저조해 회무에 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9일 지부장회의에서 일간지에 항의 성명서를 내기로 결정했음에도 치협이 현재
갖고있는 예비비로는 광고를 낼 수 없는 상황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이날 지부회장에서 『의약분업사태 문제해결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지부에서 협회비를 빨리 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9일 현재까지 전체 회비납부율은 20.2%로 예전에 비해서도 극히 저조한 상태로
나타났다.
이중 경남지부가 55%로 최고의 납부율을 보였고 대전지부가 50.5%로 겨우 2개 지부만이
50%를 넘었을 뿐이다. 울산지부와 경기, 공직, 공보의들도 10% 이하의 극히 저조한 납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광주, 충남, 제주, 군진지부에서는 이날까지 협회비를 전혀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