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학장 曺仁鎬)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몽골에서 치과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몽골진료에는 曺仁鎬(조인호) 학장을 단장으로 鄭鎭亨(정진형) 치대병원장, 보존과
趙容範(조용범) 교수, 구강악안면외과 李在訓(이재훈) 교수 등 4명의 교수들과 동창인 문은수
원장, 전공의 5명, 치대생 7명, 기공사, 기자재 기사 1명 등 총21명이 참여했다.
단국치대와 자매대학인 몽골국립대와, 제1지구, 체육병원, 도르노드 아이막 등지서 4개조로
나눠 지난 15일부터 3일간 실시된 진료를 통해 총3백41명이 진료를 받았다. 이중 보존치료가
2백14건으로 가장 많았고, 틀니제작 등 보철치료가 34건, 발치 1백46건 등 외과치료가
1백48건, 치주치료가 41건, 교정치료가 1건이었다.
단국치대진료단은 지난 17일 저녁에는 趙학장과 鄭교수, 趙교수가 몽골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학술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曺仁鎬(조인호) 학장은 『몽골치과계의 수준이 우리의 50, 60년대 정도로 열악해 금속주조 및
도재장비가 없어 고정성 보철물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며 『이들은 한국치과계와
지속적인 교류와 학술강연을 갖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