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은 지난 2일 지부보험이사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의료보험수가 구조개편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날 연석회의에서 전국 보험이사들은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실시할 예정인 상대가치에 의한 의료보험수가 개편작업에 대비, 협회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철저히 준비하는 등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부보험이사들은 또 치과의 경우 수가가 많이 인상될 것이라기 보다는 과거의 낮은 원가를
보존하는 것이고 의과에 비해 아직도 낮다는 현실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또한 지부이사들은 치협이 상대가치 수가제도를 치의신보 등 전문지를 통해 자세한 홍보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 玄琪鎔(현기용) 보험이사는 최근의 의료보험수가 조정 현황과 복지부의
보건의료발전대책 발표에 따른 치협의 대처 노력, 내년 1월 1일 시행예정인
상대가치수가계약제도의 도입경과 및 준비상황, 의약분업 등 주요 업무를 상세히 설명했다.
金洸植(김광식)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1일 발표한 수가인상과 2001년부터
실시실될 예정인 상대가치에 의한 수가계약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홍보를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