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D-day
의료계 전열재정비
서울시의사회 등 의협 산하 각 지부들이 오는 15일 의료계 전면파업을 앞두고 의쟁투위의
15일 파업결정을 재확인하는 등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7일 오전 25 개구 의사회별로 비상총회를 열고 앞으로 있을 15일
개원가 전면 재파업의 의지를 확인하는 한편, 오후엔 서울시의사회에서 의원쟁취를 위한
의권쟁취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에 따라 이날 서울지역 동네의원 상당수가 휴진에 들어갔다.
한편 전국 의대교수들이 지난 5일부터 외래진료 거부에 들어 갔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가톨릭대 등 전국 주요대학병원 교수들은 5일부터 외래진료를
중단하고 장기 환자와 중환자에 대한 진료에만 참여하고 있다.
의대교수들은 지난달 30일 전국의대교수 결의대회에서 5일부터 외래진료를 거부하고 오는
15일부터는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포함, 모든 진료를 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