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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DC서울총회·치협 학술대회
벌써 닻 올랐다

관리자 기자  2000.09.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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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준비 委 첫회의
오는 2002년 4월 서울서 개최되는 제24차 APDC서울총회 및 협회창립 81주년 종합학술대회 준비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치협은 지난 26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학술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金英洙부회장) 첫 회의를 갖고 19개월에 달하는 항해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행사의 주제가 조직위원회로부터 「Dream. Devotion. Dentistry」로 결정돼 내려옴에 따라 부주제와 소주제를 정해 종합학술대회를 운영키로 의견을 모은 뒤 학술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우선 부주제는 「New era in dentistry」로 정했으며 소주제는 ▲미래의 치과진료(Future perspectives in dentistry) ▲장애인을 위한 치과신진료로 나눴다. 이중 미래의 치과진료는 △Computerized dentistry와 △치과진료의 신기술 및 신소재 분야로 구체화 시켰다. 위원들은 또 대회기간중에 각국 대표자들을 통해 각 나라의 보건정책, 교육, 진료 수준, 치과의료전달체계 등을 발표하고 논의할 수 있는 워크샵을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 워크샵에는 북한 치과의사도 가급적 초청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金英洙(김영수) 위원장을 포함해 17명으로 구성된 학술대회준비위원회는 능률적인 준비를 위해 실무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학술이사에게 위원선임과 제반사항을 위임했다. 金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APDC 회의는 세계 모든 국가가 관련이 돼 있는만큼 사실상 세계대회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난번 FDI서울대회 개최 경험을 살려 FDI대회를 능가하는 행사를 엮어내야할 책임을 갖고 했다』고 위원들을 격려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