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정년제" 반대 입장
일본의 모든 치대 졸업생들은 오는 2006년부터 졸업후 1년간 수련을 의무적으로 받아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시치과의사회와 동경도치과의사회간 친선교류회에서 양회는
치과의사 인력에 관한 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와다나베 미수오 동경도 치과의사회 전무 이사는 일본치과의사 인력관련
강연에서 오는 2006년부터 모든 치대 졸업생들은 졸업 후 1년간 의무적으로 수련을 받도록
됐다고 밝혔다.
와다나베 전무는 또 일본 치과계의 경우 대도시 중심으로 치과의원이 크게 몰려 있는 등
지역 편재 시정이 시급하다고 일본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와다나베 전무의 이같은 지적은 98년도 일본 동경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1백16.9명의
치과의사가 있어 전국 평균의 1.7배에 달하는 통계에서 잘 나타나 있다.
와다나베 전무는 특히 치과의사 정년제 논의도 있으나 노령 치과의사들 중에는 탁월한
기술을 갖고 지역에 공헌하고 있는 인사도 많아 연금 등의 보장이 없는 한 치과의사회에선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와다나베 전무는 동경도 치과의사회는 치대입학정원 10%감축안을 마련,
일본치협과 더불어 추진하려 노력중이라고 강조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