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서울지부 국제전시회 연다
신영순회장 기자간담회

관리자 기자  2000.10.14 00:00:00

기사프린트

내년 6월1~3일 SIDEX 2001 개최 할인매장식 탈피 첨단제품 소개
내년 6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국제기자재 전시회인 SIDEX(Seoul International Dental Exhibition) 2001이 서울지부 주최로 열린다. 申瑛淳(신영순) 서울지부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앰버서더호텔에서 서울지부 집행부 임기 중간평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申 회장은 「할인매장 방식으로 운영된 기존 국내기자재 전시회를 탈피, 최첨단 신제품 소개의장인 국제기자재 전시회 CIDEX 2001을 내년 6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하다」고 밝혔다. 申회장은 「기자재 전시회는 신제품이나 첨단제품 정보제공 등이 본래 고유의 기능임에도 불구, 국내기자재 전시회는 할인매장방식으로 운영돼 기능이 퇴색돼 왔다」면서 「해외에 갖다온 회원들도 한국기자재 전시 문화가 이젠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도 많아 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강조했다. 申회장은 또 「이번 주내로 카다로그를 해외로 발송할 계획이고 첫 번째 국제전시회인 만큼, 양보다 질적인 면에서 추진하겠다」면서 「내년 1월께 구체적인 전시규모의 윤곽이 들어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서울지부의 CIDEX 2001 개최는 국내의 경우 국제치과 기자재 전시회로는 67년과 89년 APDC 총회와 97년 FDI 서울총회 등 세차례 밖에 열리지 않았으며, 지부차원의 독자추진은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서울지부는 현재 국내엔 1만 7천여명의 치과의사와 5백개에 육박하는 치과기자재 회사가 있어 국제 전시회를 성공으로 이끌 잠재력이 성숙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기존 할인 매장방식의 전시회에서 탈피, 외국 덴탈쇼에서나 볼 수 있는 첨단 기자재를 회원들에게 소개해 치과계 발전에 기여하고 ▲국외 구매자와 구매회사를 국내에 불러들여 국내회사 제품을 보여줌으로써 수출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신제품을 보여주는 새로운 기자재 전시문화의 틀로 바꿀 수 있는 등의 기대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申회장은 이사들한테 권한을 위임, 이사체제로 회무를 운영해 성과를 보고 있으며 ▲서울지부 회장이 치협 당연직 부회장이 될 수 있는 길을 텄고 ▲지부 예산 집행을 80%선에 맞춰 진행하는 등 회무 운영을 긴축적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申회장은 또 자신의 선거공약의 하나인 홍보부를 신설해 효과를 보고 있고, 의무를 다하고 있는 회원들 보호차원에서 무적회원 문제를 일부해소 했으며, 예비시험제 도입과 치대 정원감축을 위해 회원들에게 연판장을 받고 있고 이를 곧 관계요로에 청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