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 국민구강보건 실태조사에서 구강보건의식 및 행태에 관한 면접조사가 완료됐다.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원장 李在賢)은 지난 11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민구강보건실태조사 진행사항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구강검진과 구강건강의식 및 행태로 나뉘어 실시되는 실태조사 중 구강보건의식 및 행태에 관한 면접조사는 완료됐으며 구강검진 실태조사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식 및 행태에 관한 면접조사는 숙달된 면접조사원 52명에 의해 지난 6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7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2차에 걸쳐 진행됐다. 면접 완료자수는 1만4천9백52명이며 면접완료 가구수는 7천1백20가구로 나타났다. 구강보건의식 및 행태에 관한 조사는 ▲거주지역, 성별, 연령 등의 조사대상자의 일반정보 ▲ 측두하악관절 이상 등의 면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구강건강 정보 ▲구강진료기관 이용실태 정보 ▲잇솔질 횟수 등의 구강보건행태 정보 ▲구강건강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흡연, 음주행태 정보 등으로 세분하여 수행한다. 이와 함께 구강검진도 진행되고 있는데 구강검진은 ▲치아우식증 경험을 중심으로 조사하는 치아상태와 치료필요 ▲치주조직상태와 치료필요 ▲보철물장착상태와 보철필요 ▲반점치아 등으로 세분하여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검진기준으로 조사하게 된다. 구강검진 실태조사 진행상황은 초중고 학생층과 이를 제외한 연령층 가구로 나뉘어 실시하게 되는데 가구조사에서는 4천8백98명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으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중에 있다. 또한 학생층조사는 현재 표본학교를 추출중에 있으며 곧 학생조사를 병행할 예정으로 있는데 구강검진 실태조사는 올 12월에 완료되며 그 결과는 내년 4월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