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의보진료비 지출 10대 질환중
지난 98년과 99년 의료보험 진료비 지출 10대질환 부분에서 치과관련질환인
‘치아우식증’과 ‘치수 및 치근단주위조직 질환’이 각각 상위 5위안에 드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는 치과질환으로 인한 국민의료부담 또한 높다는 것으로 정부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의원요구 2000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8년의 경우 ‘치수 및
치근단주위조직질환’ 의료보험진료비 지출은 2천3백77억9천4백여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또 ‘치아우식증’의 경우 2천2백8십7억 7천1백여만원으로 4번째로 의료보험진료비 지출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위는 본태성 고혈압으로 2천3백79억4천여만원였으며 3위는 급성기관지염(2천2백93억 4천5백
여만원)이었다.
99년에도 ‘치아우식증’과 ‘치수 및 치근단주위조직의 질환’이 각각 4위와 3위를
차지했다.
치아우식증 의료보험진료비는 2천3백13억 4천9백여만원(4위), ‘치수 및 치근단
주위조직질환’이 2천6백41억1천여만원(3위)을 기록했다.
99년도에도 1위는 ‘본태성 고혈압’이었으며 급성기관지염이 98년도에 3위에서
2천7백87억4천여만원을 기록, 두번째로 의료보험진료비지출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