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국감자료
수돗물 불소화 혜택을 받는 수혜인구가 6백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의원요구 2000년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 전국 37개 지역정수장에 불소화가 실시되고 있고 그 수혜인구가 5백97만1천5백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을 4천8백여만명으로 볼 때 8명당 1명이 불소화 혜택을보는 셈이다. 수혜인구가 제일 많은 정수장은 안산시 통합정수장으로 80만1천여명이 불소화 혜택을 받고 있으며, 수혜인구가 가장 적은 정수장은 경남 창녕군 노단이 정수장 6천여명이었다. 또 향후 불소화 실시 계획인 정수장은 모두 11개소로 불소화 사업이 완료되면 1백20여만명이 추가로 불소화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수돗물불소화 사업성과 평가 연구결과를 오는 10월말 발표예정이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