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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첫 교환교수
베일즈 교수

관리자 기자  2000.10.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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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의 지식과 임상실습의 수준은 세계 어느 대학에 못지 않은 수준급이며 한국에 연세치대가 있음을 자랑스러워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 9월 연세치대와 워싱턴치대간의 학술교류 협정에 따라 지난 8월 30일 한국에 온 베일즈(David J.Bales) 교수가 2달 여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 전 소감을 밝혔다. 美 워싱턴치대 치아보존과 교수인 그는 자매결연대학인 연세치대와의 학술교류를 위해 지난달 6일부터 6주간 대학원에서 강의를 맡아왔는데, 그가 한국에 오기에는 美 비스코社 서병인 사장의 후원과 소개도 크게 작용했다. 그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국 치과계의 발전에 많이 놀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여러 대학에 가본 경험에 비추어 연세치대는 세계의 많은 치대 중에서도 으뜸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세치대는 병원 등의 시설 면에서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부럽지 않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대학원생들이 연구에 몰두하는 모습은 세계 어느 곳보다 우수해 이를 통해 한국 치의학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의 느낀 소감에 대해 우선 한국인의 근면성, 정직한 모습이 장점이라고 생각하며 또한 자신의 방을 정리해 주는 등 연세치대 직원들의 호의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약분업과 관련해서는 미국도 한국과 같은 문제점을 갖고 있지만, 한국은 이를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