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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동아일보 공동
장애인 구강건강 캠페인 벌인다

관리자 기자  2000.10.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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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5회 걸쳐 건강면 전면 게재 봉사단체 구강 상식 등 다채롭게
치협은 지난해 중앙일보와의 공동캠페인에 이어 오는 11중(주)애경의 후원으로 동아일보와 장애인 구강보건사업을 포함한 대국민 구강보건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동아일보의 구강보건 캠페인은 5회에 걸쳐 건강면 전면을 통해 실시되는데 장애인 구강보건사업을 포함해 구강건강상식이나 구강보건 봉사단체에 대한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치협 金知鶴(김지학) 공보이사는 “언론사와의 공동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공중파 방송을 통해서도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것이고, 장애인 구강보건지원을 위해 모금사업 실시방안도 고려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치협은 지난 6월부터 전국 장애인 치과진료망 구축사업을 위해 2차에 걸쳐 설문지 발송을 통해 2백8곳의 ‘전국 장애인 치과진료망"을 구축했다. 설문조사 결과 현재 장애인 구강보건사업과 진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와 개인은 서울 55곳, 경기 40여곳을 포함해 모두 2백8군데로 나타났고, 이를 희망하고자 하는 곳을 더하면 4백30여군데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전국전인 치과진료망이 단계적 확산의 추세에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5백여군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치협은 또 “내년도 사업과 관련하여 현재 장애인 진료기관과 장애인 진료희망기관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하고 장애인 진료기관 인증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협 趙榮植(조영식) 기획이사는 “구강보건법이 제정된 이래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부와 국민에 대한 홍보를 통해 정부의 정책의지를 제고시키며 구강보건사업에 정부의 예산을 늘리게 하는 한편 의약분업으로 의료인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은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치과의사象을 구현시키는데 이번 캠페인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치협은 11월초에 ‘전국 장애인 치과진료망 구축 홈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