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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위원 특정대 집중 
보건산업진흥원 국감서 지적

관리자 기자  2000.10.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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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방법 개선하라"
보건의료에 관한 정부출연과제 등을 선정 평가 및 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연구기획평가단의 공정성 문제가 올해 진흥원 감사에서 다시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 高珍富(고진부) 의원은 지난 23일 실시된 진흥원 국감에서 과제 선정과정에서 매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심사위원을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는지를 밝히라면서 과제가 공정하게 선정되기 위한 개선책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金明燮(김명섭) 의원은 기획평가단의 평가위원회 위원 13명 중 서울대 출신이 6명,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가톨릭대 출신이 각각 2명 등 일부 몇몇 대학 졸업자에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金의원은 또 평가위원회 산하 소위원회 위원 구성에 있어서도 82.7%가 대학에 있는 사람이라며 평가위원회 및 소위원회를 재구성할 때 산업체 및 연구기관에 있는 사람들도 위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