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파노라마>
“방북노인 무료진료, 감사합니다”

관리자 기자  2000.11.04 00:00:00

기사프린트

김병서씨 치협에 감사편지
최근 치협에 李起澤(이기택) 회장 앞으로 경기도 의정부 녹양동에 사는 75세 노인으로부터 한통의 감사 편지가 전달됐는데. 지난 8월 15일 이산가족상봉을 위해 평양에 가 53년만에 두아우를 만나고 돌아온 金炳瑞(김병서) 노인이 “치협에서 방북을 앞두고 있는 노년층의 치아를 염려해 특별히 배려해준데 대해 뭐라 감사의 말을 올려야 할 지 몸들바를 모르겠다”는 감사의 글이 담겨있어. 김노인은 지난 8월초부터 치통이 있었으나 고통을 참으며 평양을 다녀왔지만 더 참을수 없어 지난 8월 28일 의정부에 소재한 신일치과에서 裵成鎬(배성호) 원장으로부터 부인과 함께 무료로 치료를 무사히 마친 상태. 김씨는 편지에서 “齒에 대한 沒常識(몰상식)과 固定觀念(고정관념)으로 通院(통원)을 그리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던 無知(무지)를 새삼 拂拭(불식) 하고 認識(인식)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혀. 끝으로 김씨는 “裵원장과 간호사들의 노고와 親切(친절)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면서 李회장의 배려에 대해 재삼 감사를 드리며 협회와 회장님의 건강과 하시는 일이 더욱 육성하기를 축원.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