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에 신설된 임상치과학대학원에 崔牧均(최목균) 교수가 초대 대학원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9월 1일 임명된 최 교수는 내년 3월 신학기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최 교수는 “전문화된 치과교육을 체계화하고, 연구를 활성화시켜 치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치의계를 선도할 지도자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 교수는 “공개강좌와 연수회 및 학술집담회 등도 활성화시키고, 학문뿐만 아니라
임상에 직접 적용될 수 있는 첨단의 기술을 전달하는 데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학원 운영방안에 대한 복안을 보였다.
지난 66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최 교수는 가톨릭대 대학원에서 교정학을 전공, 77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73년 가톨릭 의과대학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교직에 봉직, 현재
여의도 성모병원 치과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는 지난 76년에 美 로욜라 치대에서 교정학을 연수했고, 대한치과임프란트학회 회장과
대한심미치과학회 부회장 및 대한치과교정학회 평의원을 역임한 치의계의 실력파다.
한편 이번에 신설된 임상치과학대학원은 임상교정과, 심미수복치과, 치과임프란트과,
구강악안면기능회복과 등 4개과로 정원은 20명이며 교학부장에는 이원철 교수가 임명됐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