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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생 국시 거부 결정
80%가 거부에 찬성

관리자 기자  2000.1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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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대생 4학년들이 약사국시를 거부키로 결정했다. 전국 약학대학 학생협의회는 지난 8일 오후 중앙대에서 결의대회 및 약사국시 원서접수 거부에 대한 총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전국 1천2백54명의 4학년 약대생 중 1천19명이 투표에 참여, 이중 80.37%인 8백19명이 국시 거부를 찬성했다. 반대는 18.8%인 1백92명에 불과했다. 약대생 4학년들은 국민건강권과 약사직능이 보장받을 수 있는 완전의약분업이 정착 될 때까지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천명하고, 임의분업 및 약사법 개악저지, 의약민정협의체구성을 요구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