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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치대 임상연구동 건립
5층 규모 2003년 완공

관리자 기자  2000.1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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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도 10명 채용
강릉치대가 교수 10명을 채용하고 50억원 규모의 치의학 임상연구동을 건립하게 된다. 韓松(한송) 강릉치대 학장은 “정부의 후발 치대, 의대 지원사업에 따라 교수 10명을 채용하게 됐고 치의학 임상연구동 건립을 위해 설계에 이미 착수, 오는 2003년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릉치대는 기존 21명의 교수인력에서 10명을 추가하게 돼 서울, 경희, 연세 치대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교수 수를 확보, 교수 인력난에 벗어나 비교적 원활한 치의학교육이 가능하게 됐다. 강릉치대 치의학 임상연구동은 50억원을 들여 건평 1천5백60평, 5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03년 완공하게 되고 치의학 도서관, 해부학 실습실, 교수연구실 등 각종 부대 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강릉치대는 그동안 97년 3억원, 98년 11억원, 99년 10억원의 기자재 구입 예산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바 있으며 내년에도 10억원의 기자재 예산을 확보하는 등 신생 치대로서 부족한 시설을 계속 확충하고 있다. 강릉치대 관계자는 “이번 교수인력의 보강에 따라 학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병원에서도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보다 강화 할 수 있어 강릉치대가 명문치대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정부는 후발 의대·치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원의대와 제주의대에는 20명의 교수를 증원케 했으며 강릉치대는 10명의 교수를 확보토록 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