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일 회장 회견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李淸一)는 그동안 주장해 오던 ‘지도치과의사제도’ 폐지를
철회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李淸一(이청일)회장은 지난 15일 치과기공사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사회를
통해 지도치과의사제도 폐지방침을 제도 개선방향으로 전환했다”며 “지도치과의사의
지도는 지속적으로 받기를 원하나, 불합리한 부분은 절충을 통해 고치고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李회장의 지도치과의사제도와 관련한 발언은 기존 기공사협회의 기본정책을 바꾸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李회장은 또 “그동안 유사의료업으로 분류됐던 기공사가 제조업자가 됨에 따라
부가가치세를 내야하는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매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치협 차원에서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에서는 금년도 중점 사업으로 ▲지도치과의사제도개선 ▲제조업으로의
변경에 따른 부가가치세 대책마련 ▲홈페이지를 이용한 대내외 홍보 활성화 ▲학술 향상을
위한 대한치과기공학회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치협도 지도치과의사제도의 깨선을 검토할 움직임으로 보이는것으로 알려져 매년 이
문제로 대립을 보여왔던 양협회의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