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한인치과의사협회(회장 강영진)가 무의탁 노인 등 저소득층 한인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무료 진료를 실시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현재 미국에서 한인치과의사들이 뉴욕, 뉴저지, 맨허튼 등 지역별로 나뉘어져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무료 진료 행사가 적었던 뉴저지 지역에서 우선 실시하고
회원 의사들의 참여 여부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강영진 회장은 지난달 30일 치의신보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런 일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법인데, 알려지게 되어 너무 쑥스럽다”고 소감을 밝히며,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것처럼 “단체와 교회 등의 추천을 받아 생활이 어려운 한인들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동참하고자 하는 10여명의 의사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