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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치정회 애로사항 누가 알아주나?

관리자 기자  2001.0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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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회비 납부율 치협에 협조 요청키로 ○치협의 애로사항은 치정회가 들어주는데 치정회의 애로사항은 누가 들어주나? 치정회는 치협의 든든한 형처럼 치협이 벌이는 사업의 힘에 버거운 부분을 덜어주고 있는데 회원들은 치정회의 존재를 몰라주는 것이 제일 아쉽다고. 치정회의 속내도 모르면서 치정회는 무슨 사업을 하는 곳인지, 치정회비는 왜 꼭 내야 하는지 의아해하는 회원들을 위해 치정회를 속시원히 알릴 홍보 수단과 홍보 정도도 딱히 선긋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 또 퍼내기만 하지 채워지지 않는 장독처럼 치정회 회비 납부율은 바닥을 맴도는 것이 치정회의 애로점인데. 이에 치정회의 현실에 애타는 치정회 몇몇 관계자들이 입을 맞췄다는데. 치협 정관 제3장 9조 ‘회원의 의무’조항에 치정회비를 포함시키면 어떻겠느냐고, 그러면 좀 사정이 나아지지 않겠냐며. 그러나 단체가 다르기 때문에 안된다는 회의결과만을 여운으로 남겼고, 한 관계자는 “치정회가 오죽했으면…”하고 동조하기도. 그래서 지난 5일 열린 9회 실무위원회에서는 치협이 지원요청을 위해 치정회에 참석해 사업설명을 하듯 치정회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치협과의 업무협조를 위해 필요할 때마다 지부장회의나 이사회에서 치정회장이나 임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치협에 협조요청을 하기로 했다고.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