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보철·교정보험 결코 없을 것”
이기택 회장 지부장회의서 단언

관리자 기자  2001.02.24 00:00:00

기사프린트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지난 17일 치협회관에서 열린 전국지부장회의에서 “보철·교정보험 등 일부 회원들이 우려하는 문제는 결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날 지부장회의에서는 회원들의 상대가치수가관련 관심을 반영하듯 지부장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張碩淳(장석순) 대전지부장이 질문한 비급여로 고시된 항목이 급여항목으로 전환되는 등 악용될 소지 대해 玄琪鎔(현기용) 보험이사는 “비급여 항목은 상대가치수가제와 관련 없다”며 “복지부도 현재 연구할 계획이 없어 앞으로 급여화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李 협회장은 “보철· 교정 급여화 등 일부회원들이 우려하는 문제는 결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고 “오히려 회원 스스로가 인터넷 등을 통해 제기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金漢聲(김한성) 전남지부장이 질문한 “모일간지에서 높아진 의보수가가 재조정된다고 기사화한 적 있어 일부회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玄이사는 “그 동안 치과의보수가가 원가보전율에 크게 못미치게 적용된 결과 올해 대폭 인상에도 불구, 아직은 원가보전율 100%에 근접하지 못한 만큼, 재조정돼야할 이유가 없고 오히려 더 올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申瑛淳(신영순) 서울지부장이 지난해 8월 지부장회의 때 제시한 3차보고서의 상대가치 점수가 몇% 반영됐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玄 이사는 이번에 고시한 수가는 원가보전율 90%에 맞춰진 것”이라고 밝히고 상대가치수가 반영율은 100%넘는 항목이 8개, 70%이상이 43개, 70%이하가 131항목이라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단계적으로 모든 항목이 100%에 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玄이사는 또 “이제는 보험 관련 데이터가 산출된 만큼 치협은 그대로 가면(추진하면) 된다”며 앞으로의 치과 상대가치수가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이날 지부장회의의 보험과 관련해서 각 지부장들은 회원 홍보부문 강화와 상대가치수가 제도를 소화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의 빠른 보급을 주문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