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업단 발족 예정
올해로 경남 진해에서 수돗물 불소화가 시작된지 20년째가 되고 있다. 수돗물 불소화 사업
2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가 늦어도 5월경 출범을 목표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 20주년 기념사업은 치아우식증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며 안전한 공중구강보건사업인
수돗물불소화사업의 시행 20주년을 기념하고, 이 사업에 대한 치과계 내·외의 관심을
고취시켜 불소화 사업의 확대를 통해 국민 구강건강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을 위해 치협을 비롯해 수돗물불소화 기술지원단과 대한구강보건학회, 건치 등
치과계 단체와 국민건강을 위한 시민연대,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범국민연대 등
사회단체들의 협조와 지원을 받아 대규모 20주년기념사업단이 조직 될 전망이다.
수돗물불소화 20주년 기념 홍보사업으로는 기념 포스터 및 홍보물 제작, 상징인물 선정,
시민홍보행사가 있으며, 오는 6월에 20주년 기념 대회를 열 예정이다.
서울치대 예방치학 文赫秀(문혁수) 교수는 “수돗물불소화 20주년 기념사업 집행위원회의
위원장은 치과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사가 맡을 예정”이라고 밝히며,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치과계 외부에서 사회적 영향력이 있고 불소화사업을 이해할 수 있는 인사가
선정될 수 있도록 선정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20주년 기념사업조직위는 오는 27일 건치 회관에서 준비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