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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정책 비판의견 실어야”
전국 공보이사회의

관리자 기자  2001.03.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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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의날 표어 공보委에 일임 전국 시도지부 공보업무를 점검하고 올해의 구강보건주간 행사 등 공보사업을 계획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치협 공보위원회(위원장 金知鶴 공보이사)는 지난달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林炯淳 치협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시도지부 공보이사 연석회의를 열고 올해 구강보건주간행사 및 상수도 불소화 20주년 기념행사 등 치과계의 주요행사 홍보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金知鶴(김지학) 치협 공보이사는 장애인구강건강캠페인, 탈구치아보관액 보급사업, 아태서울총회 개최 등 일련의 치협 사업들의 진행에 맞추어 회원 및 국민들에게 홍보하는 것이 공보위원회의 책임이라고 말하고 각 지부 공보위원회의 참여를 독려했다. 金 공보이사는 현재 치협이 장애인구강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주)롯데제과의 후원을 받아 펼치고 있는 배너광고에 대해 각 시도지부 공보이사가 지부 회원들에게 홍보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 金 공보이사는 또 “각 시도지부의 봉사활동은 치과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좋은 홍보자료”라고 말하고 “각 지부 공보이사들에게 해당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과계 봉사단체를 파악해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도지부 공보이사들은 연석회의 일자에 맞추어 발간, 배포된 치과교양만화 ‘보석보다 귀한 치아’에 대해 치과계의 좋은 홍보자료인 만큼 책자를 필요로 하는 곳에 골고루 배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金 공보이사에게 건의했다. 올해 구강보건주간행사를 위한 표어 및 로고선정에 대해서는 논의 끝에 치협 공보위원회에 일임하는데 동의했다. 시도지부 공보이사들은 또 치의신보 및 협회지 제작과 관련, 앞으로 치협 정책에 비판적인 의견에 과감히 수용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협회지 성격규명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각 지부에서는 6·9제 행사를 전후해 공보업무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연중 홍보를 위해 치협에서 지부로의 정보제공이 이뤄져야 한다고 하고 지부에서도 자신들의 공보업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협회 홍보사업에 활용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