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읽기 쉽고 또 흥미있게 읽으면서 치아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구강보건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치과교양만화가 발간, 2월호 협회지 부록으로 전국 회원에게 발송됐다. 치협 공보위원회(위원장 金知鶴)는 최근 치과교양만화 ‘보석보다 귀한 치아’ 1만9천부를 발간하고 전국 각 지부 회원에게 발송한데 이어 보건의료단체, 전국 각 보건(지)소, 전국 시도청 민원실 및 장애인특수학교, 장애인시설기관 등 교양만화가 유용하게 읽힐 수 있는 곳에 모두 보내질 수 있도록 발송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金 공보이사는 “현재 초중고 학생들의 반 이상이 충치를 앓고 있으며 학생 1명당 충치수는 3개 이상이고 성인의 80%이상이 풍치를 앓고 있는 실정일 뿐더러 매년 구강질환이 늘고 있는데도 정작 우리 국민들은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지 않고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며 교양만화 발간의 취지를 밝혔다. 치아에 대한 잘못된 상식 10가지 및 ‘음식물을 먹으면 반드시 한컵의 물로 양치한다’ 등 치아건강위생위생수칙 10조와 함께 상수도 불소화사업의 효과 등을 70여 페이지에 걸쳐 담은 치과교양만화는 전국 치과병·의원 진료실과 대기실에 비치돼 구강보건 상식 전달매체로 활용된다. 지난 97년 발간된 ‘만화로 보는 치과상식’에 이어 이를 수정·보완해 발간된 ‘보석보다 귀한 치아’는 내년도에 다시 색다른 내용으로 발행될 계획이다. 각 지부 회원에게 1권씩 보내진 교양만화외에 더 많은 부수를 필요로 하는 각 회원은 인쇄비와 발송비 등 실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책자를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치협 홍보국 02-465-5563∼5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