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집행부 당시
○…롯데제과의 후원으로 벌이고 있는 장애인구강건강캠페인의 한몫을 하고있는 자일리톨이 한국에 처음 소개된 때는?
지난 77년 국민들이 설탕을 무분별하게 먹던 시절, 코카콜라가 가세하면서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협하는 양대 위협요소였다고.
당시 김인철 치협 집행부는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염려한 나머지 전국주부클럽연합회 등 4개 단체와 공동으로 `설탕덜먹기 운동"(Sugar-free Campaign)을 벌였는데 이 캠페인이 전국에 걸쳐 열기가 후끈했다고.
이 열기가 확산돼 제과업계 사장단도 모여 설탕을 덜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으던 중 당시 롯데제과의 사장이 설탕의 대용품으로 자일리톨을 이용한 껌을 제작하기로 했다는 것.
당시 치협은 이를 반겼고 또 현재 FDI 재무이사인 尹興烈(윤흥렬) 당시 공보이사가 핀란드유학시절 알게 된 자일리톨의 충치예방 효과를 당시 치협 회장인 김인철(김인철) 고문에게 전하고 이를 김인철 고문이 받아들이면서 자일리톨 개념이 처음 한국에 소개됐다고.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