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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민주화 추진 운동본부
주신구 대변인

관리자 기자  2001.03.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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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민추는 어떤 단체이며, 무슨 목적으로 조직됐는가. “의료 개혁을 위해서는 민주적인 조직으로 의협이 거듭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모든 회원들이 지난해의 투쟁과정에서 깨달았다. 의민추는 직선제 회장의 선출과 대의원 선출 등 의협이 당면한 문제에 민주화와 개혁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이다.” “의민추는 의협 개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활동에 들어간 단체로서 당면 중점사업으로 올바른 정관 개정을 위한 감시활동, 회장 직선제 및 대의원 직선제 , 비밀주의 타파와 의협내 정책개발 기구의 도입 등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의민추는 의협과 어떤 관계이며, 향후 관계는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가. “작년 의약분업의 투쟁 속에서 김재정 회장은 정부로부터 의권도 되찾지 못한채, 의협을 국민에게 이권을 향해서만 움직이는 단체로 오인되게 만든 책임이 있다. 의민추는 이런 김재정 회장에 대한 불신임을 물을 것이다.” “하지만 의민추는 의협과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의 진정한 권익 옹호를 위해 올바른 정책제시로서 의협에 대한 건전한 견제 세력으로 커 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먼저 작년 치협이 의협을 지지하는 성명을 해준 것을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의민추는 현재 의사들에게 가해지고 있는 정부나 언론의 압력에 결연히 대응할 것이며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각 사안을 점검하면서 결정 사항과 대응 내용을 즉시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