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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국 교수 정년퇴임
축하연 성황

관리자 기자  2001.03.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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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明國(김명국) 서울치대 교수의 정년퇴임 축하연이 지난달 23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렸다. 이날 축하연에서는 이기준 서울대 총장, 鄭鍾平(정종평) 서울치대 학장, 林成森(임성삼) 서울대 치과병원장, 池憲澤(지헌택) 서울치대 동창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金 교수는 퇴임사에서 “정년 퇴임은 은사님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제게도 주어지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며 “비록 저는 떠나지만 세계에서 우등 치과학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여러 후배 교수들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정종평 서울치대 학장은 송별사에서 “김 교수님은 오로지 치의학 발전을 위해 한 평생을 헌신해 왔다”면서 “모교를 떠나시지만 계속 후학들을 위해 지도, 편달 바란다”고 말했다. 金 교수는 퇴임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연구실을 두고 경희치대에 출강할 예정이다.
`정년퇴임 기념 업적집" 발간 치과의사로서는 처음으로 계통해부학을 전공, 서울치대 구강해부학교실의 발전은 물론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쳐온 墨海 金明國(김명국) 교수의 정년퇴임기념 업적집이 발간됐다. 이 업적집은 金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 강연회를 시작으로 약력, 국제학술대회 발표 논문제목과 특별강연, 연도별 연구논문 목록 등을 담고 있다. 특히 金 교수가 발표한 최근 SCI논문과 국제학술대회 논문집이 수록돼 김 교수의 학문적 성과와 열정을 말해주고 있다. 白基碩(백기석) 서울치대 구강해부학교실 주임교수와 朴仁出(박인출)교실 동문회장은 헌정사에서 “43년간의 대학생활을 잘 마무리짓고 건강한 모습으로 정년퇴임하는 金 교수에게 경하한다”고 밝히고 “재직기간 동안 후학들에게 베풀어준 은혜를 깊이 새기면서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