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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구강보건과
서현석 사무관 "사표"

관리자 기자  2001.03.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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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치대 교수 발령 치과의사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구강보건과에서 사무관으로 근무했던 徐顯錫(서현석) 사무관이 8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사표를 제출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 徐 사무관은 모교인 단국치대 예방치의학교실에서 전임강사로 근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徐 사무관은 지난 15일 “그동안 지도해주고 관심을 가져줬던 치과계 인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8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 국민 구강보건향상과 치과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徐 사무관은 “구강보건과 창립멤버로서 구강보건법도 제정되고 사실상 없었던 구강보건과 예산이 적지만 16억원 정도가 확보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徐사무관은 지난 93년 5월 국립보건원 구강보건학 담당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97년12월 구강보건과 창립멤버로서 상수도불소화 사업 등을 적극 추진, 국민구강보건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해 왔었다. 한편 복지부는 徐 사무관 후임으로 공개채용결과 서울치대와 연세치대 출신 2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빠른 시일안에 인사위원회를 열고 후임자를 결정, 업무 누수를 최대한 방지할 계획이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