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대의원 선출 방안 등 재정비
경남지부(회장 金漢炅)가 회칙을 대폭 개정했다.
경남지부는 지난 17일 마산 롯데크리스탈호텔에서 열린 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임원 선출 방법과 협회대의원 선출 방안 등 기존 회칙의 미비한 부분을 대폭 보완, 현실정에 맞춰 체계적으로 재정비 했다. 또한 이날 회칙개정과 함께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윤리위원회 규정, 의료사고대책위원회 규정, 회장선거운동방법에 관한 규정을 통과시켰다.
대의원들은 지난해 5월 南浩顯(남호현) 부회장을 위원장으로한 회칙개정위원회가 구성, 그동안 4차 회의를 통해 상정한 회칙안을 페이지별로 조목조목 검토한뒤 일부 조항의 문구를 수정한뒤 통과시켰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분회에서 상정한 신용카드 결재 수수료 인하, 의료보험 인상으로 인한 세무 대책, 치과조무사 육성에 관한 건, 부정기공물 제작 기공소 척결에 대한 협조, 리도카인, 치과재료 등의 부정치과의료업자의 유통 감시 및 차단방안에 대책 강구 등을 집행부에 위임하고 분회에서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지부는 올해 예산으로 6천5백만여원을 확정했으며, 오는 6월 2일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부정치과 의료업자에 대한 대도민 홍보를 강화키로 하는 등 올해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는 대의원 68명 중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동안 진지하게 진행됐다. 총회 개회식에는 치협 鄭在奎(정재규)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金漢炅(김한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과전문치의제로 회원들에게 피해가 가지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