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부는 보조인력 인력난을 해소키 위해 충남 도내 대학에 치과위생과 설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전문치과의 지부 입장은 각 분회별 의견수렴을 거친 후 확정키로 했다.
충남지부는 지난 17일 제50차 정기총회를 온양관광호텔에서 열고 2000년도 예산보다 4백만원 증가한 7천9백40만원을 2001년 예산으로 확정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충남지부는 치협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의료광고 완화에 대한 의료법 개정을 적극반대하고 ▲전문치과의제도는 분과학회 의견수렴을 통해 지부입장을 확정키로 했다.
충남지부는 또 ▲보조인력 인력난이 심각하다고 보고 도내 대학에 치과위생과 설립을 적극 추진키로 했으며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치과재료값이 정부가 고시한 치과 치료재료 상한금액보다 높아 회원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는 만큼,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해결 방안을 적극 촉구키로 했다.
이밖에도 충남지부는 경조비 지급은 경사시에는 제외하고 애사시에만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金浩哲(김호철) 충남지부 회장은 “충남지부 총회가 벌써 50년째를 맞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훌륭한 선배들 덕분에 충남지부가 발전될 수 있었고, 현 집행부는 앞으로 회원의견을 적극 수렴, 회무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金英洙(김영수) 치협 부회장은 “현 치협 집행부는 치과계 르네상스를 꽃 피워야 하겠다는 각오로 노력해 왔다"면서 “예비시험제 도입과 국립치대 독립법인화를 꼭 이뤄내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