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정기이사회
치협은 李義根(이의근·62세) 경북도지사를 명예회원으로 위촉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 13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李 경북도지사에 대해 평소 치과계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치과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다며 명예회원으로 위촉키로 결정했다.
李 경북도지사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77), 부천시장(86), 안양시장(88), 내무부 기획관리실장(92) 등을 거쳐 경북도지사(93), 대통령 행정수석 비서관(94)을 지냈으며 95년부터는 민선으로 다시 경북도지사를 2차례 연임하고 있다. 현재 동북아지역 자치단체 국제연합(NEAR) 초대의장(96)과 경주세계문화 EXPO 조직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이로써 치협은 지난 68년 로버트 B. 시로 미 육군소장에게 첫 명예회원 자격을 준 이래 지금까지 총 36명의 명예회원을 위촉했다.
첫 한국인 비치과의사 명예회원으로는 74년 高在珌(고재필) 당시 보사부장관이었으며 이후 崔曉峰(최효봉·83년) 전 치협 국장, 金濬權(김준권·88년) 손학규 전 보건복지부 장관(99),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99), 우근민 제주도지사(2000년) 등에게 위촉했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