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장석준차관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건강보험재정안정비상대책본부’를 구성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의 재정문제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張錫準(장석준) 복지부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고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복지부 담당 국장,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등 유관기관에서 15명이 참여하는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지난 25일 복지부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진 비상대책본부는 금년도 건강보험 재정적자 규모를 객관적으로 산출하기 위해 보건사회연구원과 학계 등의 민간 보험 전문가들을 재정추계 실무위원으로 참여시키는 가운데 오는 5월까지 약 2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또한 대책본부 산하에는 총괄반, 재정추계반, 수입관리반, 급여관리반, 홍보반 등이 운영되고 보험재정 위기가 진정될 때까지 매일 오후 복지부에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