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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학회 참석여비 받은 것”
제약사 리베이트 수수혐의 부정

관리자 기자  2001.03.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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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회장 羅錫燦)는 지난 23일 제약사로부터 의약품 사용과 관련하여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혐의로 86명의 대학병원 의사들을 입건했다는 경찰청의 수사결과에 대해, 의사들이 외국학회 참석여비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병협은 개인적 비리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것은 아니라면서, 하지만 경찰의 발표에 대해 수사결과 발표시점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병협은 또 의보재정 파탄의 책임을 의료기관에 덮어씌우려는 한다는 의혹으로 의료계가 반발하자 의도적으로 의사집단의 부도덕성을 부각시킴으로써 의료계의 반발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은 아닌가 우려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