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제23차 APDC 총회가 개최된다.
‘21세기 치과 전문분야 협력의 새 지평(New Frontiers of Multidisciplinary Dentistry for the 21st Century)’이란 모토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8일 오후 6시 30분에 개회식 겸 리셉션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8일부터 10일까지는 개최되는데 체인치과의 경영, 교정치료에서의 치과임프란트 임상적 적용, 근관치료학의 최신경향, 장애우 진료, 치과의료보험 등 다양한 제목의 심포지엄과 강의가 열린다.
치과기자재전시는 8일부터 11일까지 타이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계속될 예정이며 전시회의 규모는 대략 200개가 넘는 부스가 설치될 것으로 대만총회 조직위원회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전세계의 치과관련 기자재 업체가 참석하는 만큼 진보된 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새로운 상품을 비교 평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중국타이페이치과의학협회(Chinese Taipei Association for Dental Sciences) 회장인 여완쇼(Yuh-Yuan Shiau)는 “92년 아태지역기구(APDF/APRO)에 공식적으로 참여하면서 APDC 총회를 주최하기를 갈망해 왔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위해 내실있는 학술활동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만찬을 겸한 폐막식은 10일 화요일 6시 30분부터 있을 예정이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