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민주당은 일반주사제를 의약분업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공식 당론으로 확정해 본회의에 제출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주사제 분업제외 입장을 고수하면서 의료보험재정 파탄을 놓고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어 다음달 열린 예정인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난 27일 당공식 기구를 통해 주사제 분업포함을 당론으로 확정하거나 당 소속의원들의 서명 작업을 받는 형식으로 수정안을 본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과 의견 조율에 나서는 한편 협의가 안될 경우 표대결이 불가피 하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