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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회, 장애인 진료 `봉사"
가정복지센타서 오는 10일부터

관리자 기자  2001.03.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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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강남구치과의사회가 장애인치과진료를 시작한다. 강남구치과의사회(회장 金哲洙)는 오는 4월 10일부터 강남구가정복지센타에서 1,2급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장애인치과는 강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1,2급 중증장애인 2,561명과 장애인중 의료보호대상자를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일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한다. 진료범위도 발치부터 충치, 치주질환 치료를 포함하며 이후에 예산이나 운영상태에 따라 보철도 선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진료비는 일반치과진료일 경우 무료이며 보철을 시술할 경우에 재료비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진료는 강남구회 소속 자원봉사자인 치과의사와 밀알복지재단 소속의 치위생사들로 이뤄지며 현재 진료를 맡아줄 자원봉사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강남구회의 한 관계자는 “치협의 장애인사업에 발맞추어 소외계층인 장애인에게 치과진료를 제공해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 함께 더불어 사는 강남구회를 만들기 위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장애인치과 설립의 목적을 밝혔다. <김상구 기자>